탁구도 즐기고

기본 - 리시브 2

또하나의세상2 2008. 2. 6. 16:11
리시브 +2
 

리시브(2)
▶ 리시버는 서버의 거울이 되어라!
순간적으로 상대 라켓의 각도를 보고 볼의 회전을 판단하여 그에 맞게 자신의 라켓 면을 바꾼다. '음-, 우회전인 경우는 어느 쪽으로 트는거였지?' 하면서 머리로 생각하고 있어서는 도저히 리시브할 시간이 없어진다. 실은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순간적으로 라켓 면을 만들 수가 있다. 그것은 자신이 서버의 거울이 되는 것. 서버의 라켓 각도와 거울 면을 사이에 두고 대칭이 되도록 라켓의 각도를 만들면 된다.









▶ 타구 포인트는 볼이 튀어 올라갈 때
횡회전 서브에 대한 리시브의 타구 포인트는 바운드한 볼이 떠오르는 순간이 좋다. 볼을 가볍게 밀어내듯이 임팩트하자. 이것이 익숙해지면 그냥 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좌회전의 볼에는 우회전을, 우회전의 볼에는 좌회전을 주도록 재빨리 대응하는 연습을 하자.














▶ 너클 서브에 대해서는 몸으로 볼을 밀 듯이 리시브한다.

너클(무회전) 서브에 대한 리시브 방법을 생각해보자. 너클 볼은 라켓을 직각으로 대면 반발력이 약하기 때문에 볼은 아래를 향해서 톡 떨어지고 만다.반대로 라켓 면을 위를 향해 강하게 휘두르면 오버미스를 범하고 만다. 그래서 너클 서브에 대해서는 라켓 면을 약간 위로 향하여 볼을 밀어내는 느낌으로 임팩트해주면 좋다. 라켓 면에 맞았을 때의 반발력이 약하기 때문에 그만큼 '뒤에서 밀어줄' 필요가 있다. 임팩트의 타이밍은 바운드 볼의 정점 부근이 좋다. 가볍게 밀어주어 타구하면 볼은 상대 코트로 바운드한 후 낮게 가라앉으므로 서버의 3구째 공격을 봉쇄할 수 있다.




▶ 너클인지 커트인지, 먼저 볼의 종류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상대의 서브가 너클이라는 것을 재빨리 간파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너클 서브란 커트(하회전) 서브를 할 것처럼 보여놓고 치는 것이므로 커트인지 너클인지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커트인 경우는 볼을 떠올리듯이 하여 쳐오지만 너클인 경우는 볼의 아래쪽에 댄 채 밀어내는 느낌이 든다. 또 너클 볼은 무회전이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을 받아 흔들리면서 날거나 볼의 마크가 공중에 떠 있는 동안에도 보이거나 하므로 커트 볼과 구별할 수 있다. 너클 서브에 대한 리시브의 스윙은 체중을 실어 몸 전체로 볼을 밀 듯이 임팩트하는 것이 결정타가 된다. 타구 면을 너무 높이거나 너무 세게 임팩트 하면 오버가 되므로 부디 주의하기 바란다.



※ 실전에 대비하여 ---리시브 테크닉2
복식은 단식 이상으로 리시브가 승부의 결정타가 된다. 특히 리시브는 복식에서 매우 중요한 타구이므로 정성들여 연습하여 기술을 연마하자. 복식의 리시브에는 세가지 패턴이 있다. 이것을 확실히 마스터하면 무서울게 없다.



TECHNIQUE 1 양 사이드의 앤드라인 근처로 강타

상대의 서브를 리시버가 스피드를 주어 깊이 받아친다. 조금이라도 코스가 서투르면 끝장이다. 좌우의 코너에 깊숙이, 아슬아슬하게 강타하자.




TECHNIQUE 2 양 사이드의 네트 가까이에 스톱으로

스톱이란 볼의 힘을 죽이고 네트 가까이로 툭 떨어뜨리는 타법이다. 이것을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각도를 주어 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최고. 스톱 타법은 볼을 라켓에 맞춰 살짝 밀어내는 느낌이다. 임팩트 순간 반대로 라켓을 몸쪽으로 당기게 되면 볼의 힘을 완전히 죽일 수 있어 효과적이다.



TECHNIQUE 3 양 사이드에 횡회전 리시브

횡회전이 걸린 볼은 바운드 후 크게 옆으로 휜다. 이 성질을 이용한 리시브가 이것이다. 바운드 후 탁구대 위에서 휘어져 가는 볼은 상당히 받아치기 어렵다. 단 이것도 잘못해서 회전을 못걸거나 서툰 회전일 때는 역효과가 나므로 주의할 것.

'탁구도 즐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본 - 유형(드라이브 주전형 2)  (0) 2008.02.06
기본 - 유형(드라이브 주전형 1)  (0) 2008.02.06
기본 - 리시브 1  (0) 2008.02.06
기본 - 서브 3  (0) 2008.02.06
기본 - 서브 2  (0) 2008.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