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보 김기창( 金基昶) /靑山道
산아. 푸른 산아. 네 가슴 향기로운 풀밭에 엎드리면
나는 가슴이 울어라
아득히 가버린 것 잊어버린 하늘과
아른아른 오지 않는 보고 싶은 하늘에
어쩌면 만나도질 볼이 고운 사람이, 난 혼자 그리워라.
가슴으로 그리워라.
달 가고 밤 가고, 눈물도 가고
티어 올 밝은 하늘 빛난 아침 이르면
향기로운 이슬밭 푸른 언덕을
총총총 달려도 와 줄 볼이 고운 나의 사람.
눈에 어려 흘러가는 물결같은 사람 속
아우성쳐 흘러가는 물결같은 사람 속에
난 그리노라. 너만 그리노라
청산도/詩 박두진
김기창 金基昶 [1913.2.18~2001.1.23]
산수·인물·화조·영모(翎毛)·풍속 등에 능하며
형태의 대담한 생략과 왜곡으로 추상과 구상의 모든 영역을 망라하고
활달하고 힘찬 붓놀림, 호탕하고 동적인 화풍으로
한국화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1만 원짜리 지폐에 세종대왕 얼굴을 그렸으며
1993년 예술의 전당 전시회 때 하루에 1만 명이 입장한 진기록도 세웠다

산아. 푸른 산아. 네 가슴 향기로운 풀밭에 엎드리면
나는 가슴이 울어라

아득히 가버린 것 잊어버린 하늘과
아른아른 오지 않는 보고 싶은 하늘에
어쩌면 만나도질 볼이 고운 사람이, 난 혼자 그리워라.
가슴으로 그리워라.

달 가고 밤 가고, 눈물도 가고
티어 올 밝은 하늘 빛난 아침 이르면
향기로운 이슬밭 푸른 언덕을
총총총 달려도 와 줄 볼이 고운 나의 사람.

눈에 어려 흘러가는 물결같은 사람 속
아우성쳐 흘러가는 물결같은 사람 속에
난 그리노라. 너만 그리노라
청산도/詩 박두진

김기창 金基昶 [1913.2.18~2001.1.23]
산수·인물·화조·영모(翎毛)·풍속 등에 능하며
형태의 대담한 생략과 왜곡으로 추상과 구상의 모든 영역을 망라하고
활달하고 힘찬 붓놀림, 호탕하고 동적인 화풍으로
한국화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1만 원짜리 지폐에 세종대왕 얼굴을 그렸으며
1993년 예술의 전당 전시회 때 하루에 1만 명이 입장한 진기록도 세웠다
출처 : 평화&쉼
글쓴이 : 소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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