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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광화문 방향으로 걷다보면 오른편에 ‘란 사진관’ 골목이 보인다. 그 골목 안에 한옥 건물의 UNC 갤러리가 있다. 외관이 눈에 잘 띄지 않는 터라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 작은 갤러리에 꼭 들러볼 것을 권한다. 이곳은 한옥의 구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현대적인 느낌을 지닌 다른 갤러리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재 UNC 갤러리에서는 ‘스타워즈 에피소드展’이 한창인데, 본 전시는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신진작가들을 소개하는 UNC 갤러리의 연례 기획전으로, 올해에는 ‘보이지 않는 위협’이라는 부제로 열리고 있다. 전시 된 작업들은 현대 사회에서 각기 서로 다른 가치관들이 소통 되지 못하고 충돌함으로써 생기는 내면의 불안을 이미지화 시켜 보여주고 있다. 전시작가 - 김진, 이림, 이승민, 이재훈, 디황 UNC 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6-1 T) 02-733-2798 www.uncgallery.co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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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 갤러리에서 나와 삼청동 방향으로 걷다보면 오른편에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있다. 그 골목에 들어서면 왼편에 회색빛 건물 트렁크 갤러리가 보인다. 트렁크 갤러리는 사진 전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는 ‘몸의 몽환展 (Dream of Body)’이 한창이다. 본 전시는 3인전으로, 고명근 작가와 그의 제자 안진우, 이정훈이 함께 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갤러리 1층에 전시 된 고명근 작가의 작품을 둘러 본 후, 2층으로 올라가 그의 제자들 작품도 둘러보자. 3인의 작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비를 보이지만, 결국 이는 표현상의 차이일 뿐 그들은 모두 소통되기를 원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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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갤러리에서 나와 삼청동 방향으로 조금만 걷다보면 오른편에서 잘생긴 한옥 한 채를 만나 볼 수 있다. 이곳이 바로 학고재 갤러리이다. 학고재 갤러리는 한옥의 예스러운 멋과 양옥의 세련된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옛것을 익혀 새것을 만든다’는 학고재의 지향은 건물의 외관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현재 학고재 갤러리 본관에서는 베르나르 프리츠 작가, 신관에서는 이종구 작가의 개인전이 동시에 열리고 있다. 학고재 갤러리 본관에 들어서면 넓은 전시공간을 메우고 있는 베르나르 프리츠의 작품들을 마주하게 된다. 베르나르 프리츠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추상화가로 지금까지 70여 회의 개인전과 150여 차례의 그룹전을 가진 바 있다. 프리츠는 브러시, 캔버스, 안료라는 최소한의 회화 도구를 사용해 자신이 처음 고안한 아이디어와 회화적인 구조로 다채로운 색감과 패턴을 표현 해 낸다. 학고재 갤러리 본관 뒤편으로 돌아가면 갤러리 신관이 나온다. 현재 신관 지상1층부터 지하2층까지 이종구작가의 개인전이 한창이다. 이종구는 소를 그리는 작업으로 잘 알려진 구상회화의 대가이며, 땅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을 주제로 작품 세계를 만들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역시 ‘소’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적으로 묘사 된 소의 눈망울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마치 그림 속 소와 소통하고 있다는 착각마저 일으킨다. 학고재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0 T) 720-1524~6 www.hakgojae.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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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 앤 투스 투고커피 (SEOMI & TUUS TO GO COFFEE) 삼청동 메인 거리에는 예쁜 카페들이 참 많다. 그런 곳은 인적이 드문 평일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야 비로소 여유를 느껴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쁜 카페들이 밀집한 메인 거리에서 시선을 조금만 돌려보면 작고, 인적이 드문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많이 마주 할 수 있다. 정독 도서관 입구 방향에서 우측에 있는 언덕길을 지나면 붉은 벽돌과 통유리로 된 건물의 ‘TO GO COFFEE’가 보인다. ‘TO GO COFFEE’는 서미앤투스(SEOMI & TUUS)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각종 샌드위치와 커피,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깔끔한 테이블과 디자이너 체어가 카페 내부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카페 한 켠에는 각종 미술서적이 비치되어 있다. 도예작가의 도자기 작품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 되고 있다. 맛깔스런 샌드위치와 커피,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봄을 만끽 해보자. 서미 앤 투스 투고커피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동 32-21 T) 02-720-5001 |
reporter_김현정 rew1147@gmail.com editorial director_서연우 yeonu77@naver.com Copyright SUBART(www.subart.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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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리 미술관 갈까?
글쓴이 : 서브아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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